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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T(Transdisciplinary Giftedness Test) 결과에 따른 성장디자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나요?

Trans-Disciplinary 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여러 부분에서 설명하였습니다. 우리가 TDGGP를 대한민국에서 자라는 영재들이 모두 해야 한다고 하는 이유는 출발점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이고 지금 이 시대에 맞게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궁금하실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잘 자라면 되는 거 아닌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가 가장 좋은 양육철학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안 되나? 여기에서 제가 드려야 하는 말씀은 한 가지입니다. “건강하게”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정의 즉 개념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건강이라고 하면 신체적인 건강을 생각하시나요? 지금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건강은 “자기 스스로 최적의 생활을 긴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역량을 모든 발달영역에서 가지는 것”입니다.
지금 시대의 건강은

“자기 스스로 최적의 생활을 긴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역량을 모든 발달 영역에서 가지는 것”

입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성장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효과를 가지는지, 그리고 하지 않았을 때 어떤 상황이 발생하는지 등을 전달드릴께요.
그래프를 한 번 보실래요?
모든 영재들이 동일하게 성장하고 최대로 발현하면서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들은 성장과 최대 발현(growth and optimal manifestation) 을 하면서 살게 되고, 어떤 아이들은 정체와 최소 발현(stagnation and minimal manifestation) 으로 살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 아이들은 퇴보와 비발현(degradation and non manifestation) 됩니다. 성장디자인의 목적은 아이들이 의미있고 가치로운 그리고 무엇보다 적절한 자극이 적절한 순간에 주어짐으로써 성장하고 최대 발현을 할 수 있도록, 적어도 퇴보와 비발현은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 번에 제시하였던 한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대체로 이런 아이들의 결과그래프를 보면 많은 부모님들께서는 “얘는 원래 이런 아이인가보지”라고 합니다. 아니랍니다. 이 아이는 솔루션 디자인을 한 아이랍니다. 이 아이의 초기 점수는 이랬습니다.
2년 전 A 학생의 TGT 입니다.
지금과 비교해서 볼까요?
인지학습과 인지적용 특히 인지적용에서 성장과 최대발현이 되었습니다. 또한 들쑥날쑥하던 사회적통찰 공감과 자기조절주도가 균형잡힌 모습으로 변화하였고 메타인지도 성장하였지요. 가장 늦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교과목에 대한 이해와 수행력인데 이 부분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만약 디자인이 없었다면 인지영역에서는 학습과 적용 모두 그다지 높은 성장을 보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디자인은 A가 가지고 있는 의사소통 능력과 주변환경 즉 부모님의 지지가 가장 큰 촉진요소였고, 가장 힘들어했던 부분이 인지 적용에서의 성장이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학교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학생이 되어있고 과학경시에 나가 우수상을 받는 결과도 가지고 있지요. 자신감이 올라 “이제는 무엇을 하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스스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B 학생도 이런 차원에서 걱정할 필요가 없지요. 단, 학년은 영향이 있습니다. 아이가 가지고 있는 태도와 반응, 성향과 습관이 조정되어야 하므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조정의 시간, 디자인이 효과를 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건 모든 교육과 지도에서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연령이 높은 아이들은 이미 자신만의 방어기제와 습관이 고정되어 있어서 조정에 대한 거부반응도 작동을 하지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직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니까요.